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98년 한국시리즈 (문단 편집) === 5차전 === ||<-999><:> {{{#ffffff '''한국시리즈 5차전, 10.28(수), 18:00, [[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|{{{#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}}}]]'''}}} || ||<:> '''팀''' ||<:> '''선발''' ||<:> '''1''' ||<:> '''2''' ||<:> '''3''' ||<:> '''4''' ||<:> '''5''' ||<:> '''6''' ||<:> '''7''' ||<:> '''8''' ||<:> '''9''' ||<:> '''R''' ||<:> '''H''' ||<:> '''E''' ||<:> '''B''' || ||<:> '''[[현대 유니콘스|{{{#fab93d 현대}}}]]''' ||<:> [[정명원]] ||<:> 1 ||<:> 0 ||<:> 2 ||<:> 0 ||<:> 0 ||<:> 0 ||<:> 0 ||<:> 2 ||<:> 0 ||<:> '''5''' ||<:> - ||<:> - || ||<:> '''[[LG 트윈스|{{{#ffffff LG}}}]]''' ||<:> [[최향남]] ||<:> 1 ||<:> 3 ||<:> 2 ||<:> 0 ||<:> 0 ||<:> 0 ||<:> 0 ||<:> 0 ||<:> - ||<:> '''6''' ||<:> - ||<:> - || ||<-15> '''중계방송사: [[SBS|[[파일:SBS 로고(1994-2000).svg|width=35]]]] | 캐스터: 유협 | 해설: 정동진'''[*타사중계5 KBS 제2라디오 유수호-] || 승리 투수: [[최향남]] 패전 투수: [[정명원]] 세이브: [[송유석]] 홈런: [[주니어 펠릭스]](LG) 1회 1점 시구: 신낙균 문화관광부 장관 심판: 주심 허운/1루 김호인/2루 김찬익/3루 이규석/좌선 임채섭/우선 조종규 9이닝짜리 경기였지만 4시간에 걸친 혈전이었다. LG가 [[최향남]]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6-5의 신승을 거뒀다. 최향남은 6이닝 5안타 3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, 6-5로 앞선 8회초 1사 만루에서 나온 [[송유석]]은 팀 승리를 끝까지 지켜냈다. 하지만 경기 내용은 실책과 볼넷, 각종 신경전과 빈볼시비가 난무하는 졸전에 가까웠다. 시작은 현대 쪽이 좋았다. 현대는 1회초 선두 [[전준호(1969)|전준호]]가 볼넷으로 나간 뒤 김인호의 번트와 박재홍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먼저 냈다. 하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1회말 곧바로 펠릭스가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는 1-1 동점, 흐름은 LG 쪽으로 향했다. 시리즈 내내 잠잠하던 LG 타선은 2회 들어 폭발했다. 선두 [[김동수(야구)|김동수]]가 좌월 2루타로 [[정명원]]을 흔들었다. 이어 서용빈의 희생번트 때 정명원이 1루로 악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주자 모두 세잎. 평정심을 잃은 정명원은 [[이병규(1974)|이병규]]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[[이종열]] 타석 때 폭투까지 범해 2-1 역전을 허용했다. 투수교체 타이밍을 놓친 현대 벤치가 뒤늦게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, [[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|이미 경기는 LG쪽으로 기운 상태]]. 무사 2·3루 위기가 계속됐다. 여기서 시리즈 9타수 무안타였던 [[안상준]]이 우전안타로 1점, 유지현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점수는 순식간에 4-1이 됐다. 하지만 시리즈 우승을 앞둔 현대의 집념은 무서웠다. 현대는 3회초 전준호가 이종열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, 김인호의 2루타와 포수 김동수의 패스트볼, 쿨바의 중전안타로 2점을 추격했다. 4-3. 그러자 LG는 3회말 반격에서 1사후 펠릭스의 우중간 2루타로 곧장 응수했다. 뒤이은 심재학의 번트 때 투수 [[김홍집(야구)|김홍집]]이 3루로 뛰는 펠릭스를 신경 쓰다 1루 송구가 늦어지며 주자 올 세이프. [[서용빈]]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서 상황은 1사 만루로 더욱 악화됐다. 시리즈 12타수 무안타의 이병규 타석. 이병규는 언제 부진했냐는 듯이 깨끗한 안타를 쳐내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고, 후속 이종열도 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점수가 6-3으로 벌어졌다. 엎치락뒤치락하던 경기는 6회 들어 과열양상으로 흘러갔다. 6회초 1사후 [[이숭용]]이 [[최향남]]의 공에 맞은 뒤 마운드로 뛰쳐나가려는 자세를 취했다.[* 최향남과 이숭용은 서로 실제로도 친한 친구 사이다. 그러나 그것과는 상관없이 이날 경기가 격양된 상태라는 상징적인 사건이기도 했다.] 양 팀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모두 뛰쳐나왔고,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. 곧이어 6회말 LG의 공격에서도 2사후 [[김재현(1975)|김재현]]이 [[위재영]]의 공에 오른발을 맞고[[배트 플립|배트를 집어던지며]] 분노를 표했다. 이미 경기 시작 전부터 현대 측이 잠실운동장 관리소 측에 ‘3루 불펜 마운드를 높여달라’고 요구하면서 한바탕 신경전을 벌인 양 팀이었다.양 팀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나오며 결국, 팬들이 보는 앞에서 어이없는 경기가 결국엔 [[벤치 클리어링]]으로 이어졌다. 정명원 이후 [[김홍집(야구)|김홍집]], [[최원호]], [[위재영]], [[조규제]], [[김수경(야구)|김수경]] 등 주력 투수진을 전부 쏟아 부으며 추격의 기회를 노리던 현대는 8회초 공격에서 1사 만루라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. [[마이클 앤더슨|앤더슨]]이 난조를 보이며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밀어내기 2득점하며 6-5. 한 방이면 동점 내지 역전까지도 가능한 상황. 여기서 LG 벤치는 [[해태 타이거즈]] 시절부터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‘마당쇠’ '''[[송유석]]'''을 투입했다. 현대의 선택은 LG출신으로 트레이드 되어 온 타격감이 좋은 대타 [[박종호(1973)|박종호]][* 그러나, 이해 박종호의 최종 성적 타율은 2할 3푼 언저리였다]. 하지만 박종호가 송유석의 마당쓸기 [[병살타]]로 쓸려나가며 찬스가 끝이 났다. 기세가 오른 송유석은 9회초에도 1사후 [[장정석]]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, 대타 [[장광호]]를 또 다시 병살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. 시리즈 2승 3패. 이제 우승의 향방은 새 [[중립구장 경기|중립구장 규정]]에 따라 현대의 홈 구장인 [[숭의야구장|인천]]에서 가려지게 됐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